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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석의 리포트]‘장윤기 사건’ 수사팀장 긴급체포…증거 인멸 등 혐의

2026-07-06 9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도대체 장윤기 수사를 어떻게 한 걸까요.<br><br>광주 여고생 살해범 담당, 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수사팀장이 증거인멸 혐의로 긴급 체포됐습니다.<br><br>장윤기 차량 조수석에 놓여 있었던, 사람 손발을 묶는 데 쓰이는 케이블 타이 뭉치를 발견하고도 확보도 안 했고 증거 목록에도 안 올린 혐의인데요.<br><br>게다가 이 케이블타이 뭉치, 지금은 사라져 확보할 길도 없습니다.<br><br>심지어 수사팀이 장윤기의 원룸 주소와 현관 비밀번호를 알려 준 건 물론 SUV 차량을 부친에게 넘겨주고 10여 차례에 걸쳐 부자간 통화 연결도 해줬다는 겁니다.<br><br>[장윤기 / 피고인(지난 5월)]<br>"<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?> 죄송합니다."<br>"<스토킹 여성 왜 찾아갔습니까?> …"<br>"<범행 동기는 뭡니까?> …"<br>"<계획범죄 아닙니까?> …"<br>"<뉘우치고 있나요? 할말 있습니까?> …"<br>"<증거인멸 왜 했습니까? 하고 싶은 얘기 없어요?> …"<br>"<계획범죄 아닙니까?> 죄송합니다."<br><br>그리고 애초 경찰은 원래 장윤기에게 단순 살인죄만 적용해 검찰로 넘겼었죠.<br><br>그런데요. 저희 채널A 단독 취재에 따르면 프로파일러가 장윤기를 면담하고 작성한 보고서엔 장윤기의 살인에 성폭행 목적이 의심된다는 내용이 담겼었던 걸로 파악됐습니다.<br><br>하지만 수사팀은 증거 부족으로 일반 살인죄만을 적용하기로 결론 내렸습니다.<br><br>그러니까 이 수사팀이 '성범죄 목적 살인'으로 보일 만한 증거를 폐기한 의혹에다가 프로파일러 면담조차 참고조차 하지 않은 거냐. 성범죄 증거가 누락되거나 사라졌다 되짚어 봐야합니다.<br><br>논란이 커지자 홍석기 국가수사본부장은 "명운을 걸고 수사하겠다"고 밝혔죠.<br><br>검찰의 보완수사 과정에서 경찰의 부실수사 증거인멸 정황이 터져나오면서 보완수사권 문제가 다시 한번 화두가 될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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